[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2국)] 농심신라면배,1차전 개막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2국)] 농심신라면배,1차전 개막

입력 2007-10-17 00:00
수정 2007-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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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백홍석 5단 백 원성진 7단

제7보(106∼113)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개막식이 15일 중국 베이징 쿨룬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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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대표들의 인사말에 이어 벌어진 대진추첨 결과, 한국은 제1국에서 부전을 뽑아 1차전 첫 번째 대국은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과 중국의 펑첸 7단이 맞붙게 되었다. 두 기사는 지난 8회 대회 제3국에서도 만나 당시 펑첸 7단이 승리를 거두었다.

농심신라면배 1차전은 오는 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계속된다.

반상을 내려다보는 두 기사의 표정이 대조적이다. 백홍석 5단은 마치 승리를 확정지은 듯한 모습인데 반해 원성진 7단은 다소 침통한 표정으로 수읽기에 몰입한다.

백106을 활용한 다음 108로 따낸 것은 거의 정해진 수순인데 백은 그 다음이 어렵다. 실전 백110이 가장 탄력적인 수이기는 하지만 흑이 <참고도1> 흑1로 늘어 그만이다. 백2로 호구를 치더라도 흑3으로 찝으면 백은 여전히 한눈뿐이다.

흑111이 방심의 일착. 백이 112에 돌을 놓자 백홍석 5단은 그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깊은 한숨을 내뱉는다. 흑이 계속해서 백을 잡으러 간다면 <참고도2> 흑1로 파호를 해야 하는데 <참고도2>는 실전과 달리 백2가 선수로 듣는다. 이어 백4,6을 활용한 뒤 8로 꼬부리면 흑9와 백10의 곳이 맞보기가 된다. 흑이 113으로 손을 돌린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10-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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