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여성 과학계의 개척자인 사루하시 가쓰코(87)가 지난달 29일 도쿄 자택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지난 1943년 데이코쿠여자이학전문학교(현 도호대학)을 졸업한 사루하시는 현 기상청에 들어간 뒤 1954년 비키니 섬의 수소폭탄 실험 뒤 ‘죽음의 재’로 불리는 방사능을 분석하는 등 지구화학자로서 방사능 오염의 실태 연구에 힘썼다.1980년 기상연구소 연구부장을 끝으로 기상청을 퇴직했다. 또 ‘여성 과학자에게 밝은 미래를’이란 모임을 결성한 데다 50세 미만의 우수한 여성 과학자를 표창하는 ‘사루하시상’을 제정했다.1981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학술회의 회원에 발탁됐다.
hkpark@seoul.co.kr
지난 1943년 데이코쿠여자이학전문학교(현 도호대학)을 졸업한 사루하시는 현 기상청에 들어간 뒤 1954년 비키니 섬의 수소폭탄 실험 뒤 ‘죽음의 재’로 불리는 방사능을 분석하는 등 지구화학자로서 방사능 오염의 실태 연구에 힘썼다.1980년 기상연구소 연구부장을 끝으로 기상청을 퇴직했다. 또 ‘여성 과학자에게 밝은 미래를’이란 모임을 결성한 데다 50세 미만의 우수한 여성 과학자를 표창하는 ‘사루하시상’을 제정했다.1981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학술회의 회원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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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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