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이도운·도쿄 박홍기특파원|미국 백악관은 2일(이하 현지시간)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을 지지하며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폐기가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상회담에서 도출될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면서 “우리는 언제나 남북간 대화를 지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회담이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비핵화로 진전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구체적 회담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상세한 언급을 자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베이징 6자회담의 합의를 실질적으로 바꾸는 내용의 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의 한 외교 관계자는 미국정부는 이번 회담이 북한 핵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이 돼서는 안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남북한이 너무 앞서나갈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케이시 부대변인의 발언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대북 경제지원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는 모르지만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6자회담을 비롯한 정치적 사안들과는 별도로 다뤄질 필요가 있음을 미국은 늘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치적 절차와는 별도로 인도적 우려나 수요를 다루는 게 중요하고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본의 마치무라 노부타카 관방장관은 2일 “동북아시아의 긴장완화라는 의미에서도 남북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일본 역시 “6자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반도의 비핵화가 한층 더 진전되는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치무라 장관은 납치문제에 대해 “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거론하기로 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일본 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hkpark@seoul.co.kr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상회담에서 도출될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면서 “우리는 언제나 남북간 대화를 지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회담이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비핵화로 진전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구체적 회담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상세한 언급을 자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베이징 6자회담의 합의를 실질적으로 바꾸는 내용의 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의 한 외교 관계자는 미국정부는 이번 회담이 북한 핵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이 돼서는 안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남북한이 너무 앞서나갈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케이시 부대변인의 발언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대북 경제지원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는 모르지만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6자회담을 비롯한 정치적 사안들과는 별도로 다뤄질 필요가 있음을 미국은 늘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치적 절차와는 별도로 인도적 우려나 수요를 다루는 게 중요하고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본의 마치무라 노부타카 관방장관은 2일 “동북아시아의 긴장완화라는 의미에서도 남북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일본 역시 “6자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반도의 비핵화가 한층 더 진전되는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치무라 장관은 납치문제에 대해 “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거론하기로 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일본 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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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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