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거제(巨濟)경찰서는 강간혐의로 잡은 범인을 고소자의 고소취하로 석방하고 말았는데-.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경남 거제군 장승포(長承浦)읍 황(黃)모씨(45)는 같은 마을의 추(秋)모씨(45)로부터 추씨의 아내를 강간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황씨는 추씨와의 대질신문에서 『내가 언제 강간을 했어? 강간했으면 네가 했지』하고 윽박지르자 추씨는 찍소리 못하고 고소를 취하했다는 것.
담당취조관이 이상해서 캐묻자 황씨는 추씨가 먼저 자기 아내를 유혹, 정을 통하다가 발각되었다고.
추씨는 이에 백배사죄(?)하는 뜻에서 자기 아내를 하룻밤 황씨에게 수청들도록 한 것인데 신사협정(?)을 무시하고 고소를 제기했다나.
마누라 바꾸기 장군멍군?
<거제>
[선데이서울 70년 12월 27일호 제3권 52호 통권 제 117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