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청소년 박람회] 청소년들 꿈과 고민 해결의 場 ‘활짝’

[2007 청소년 박람회] 청소년들 꿈과 고민 해결의 場 ‘활짝’

서재희 기자
입력 2007-05-29 00:00
수정 2007-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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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씨, 언제쯤 우주선 타고 수학여행 갈 수 있을까요?”

미래에 대해 궁금한 점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다면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관심을 가져 보자. 청소년들이 앨빈 토플러와 직접 대화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고 비행 시뮬레이션을 체험해 보는 등 다채로운 코너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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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여는 과학 세상

다음달 1일 오후 4시. 박람회 개막 선언의 주인공은 수화·태극권·랩댄스까지 할 줄 아는 로봇 ‘휴보’. 미래 과학계를 이끌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만하다. 보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면 3일 오후 2시 박람회장 메인 무대에서 휴보를 직접 제작한 로봇공학자 오준호 교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미래와 꿈’이 주제인 3전시관에 과학 관련 활동이 풍성하다. 카이스트 등 7개 단체가 로봇 체험관, 첨단 로봇 시연, 생활 폐품을 활용한 로봇 제작 체험을 준비했다. 한국우주소년단 등이 준비한 항공·우주 그룹에서는 비행 시뮬레이션을 체험해 보고 우주인이 되어 과학 실험을 해볼 수도 있다. 앨빈 토플러와의 대화는 3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동안 박람회장 중앙 휴게실에서 진행된다.

●노는 방법 함께 풀어가기

일과 진로, 학습 외 활동을 고민하는 학생들은 ‘참여와 활동’을 테마로 한 2전시관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일하는 1318 알자알자’ 캠페인을 벌이는 노동부가 연소 근로자 보호법 관련 퀴즈 이벤트, 아르바이트 관련 정보 검색 공간을 마련했다. 평택대 청소년 복지학과와 인쿠르트 등은 직업탐색 게임, 지문적성 검사를 통한 진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소년 수련관이 부스로 나와 직접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립 내곡 청소년체험학습장에서는 체험학습장활동 사진 및 액자를 전시하는 한편 페인트볼 총기 사격 체험, 크로스카트 탑승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발길을 잡는다.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는 ‘뭘 하고 놀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같이 풀어간다. 카펫볼, 나인홀, 미니하키, 미니축구 등 놀이기구를 제시하고 비누·초콜릿·비즈 공예법을 알려준다.

●건전한 청소년기를 위한 대안 제시

밝은 청소년기의 기본이 되는 ‘건강과 행복’의 길을 안내해 주는 코너도 마련됐다.‘사람과 나눔’을 제목으로 한 1전시관에서는 학교폭력, 성 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만한 정보를 모았다.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 협의회 등이 학교폭력대처 매뉴얼을 전시하고, 예방을 위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한국청소년상담원 등은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을 벌이고, 대한보건협회 등은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좀더 넓은 시야를 갖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다문화·남북관계 그룹’을 방문해 보자. 남북청소년교류연맹이 북녘 어린이 돕기 활동을 소개하고 새터민과 다문화 청소년 관련 정보를 제시한다.

이 밖에 손수제작물(UCC) 제작에 장기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박람회 특종을 찾아라’에 직접 제작한 사진이나 UCC를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상을 준다. 최고 30만원 상당의 디지털 카메라를 받을 수 있으므로 ‘특종 기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박람회장 곳곳을 누벼 보자.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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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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