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선택과목군 ‘2개 추가’ 철회

고교 선택과목군 ‘2개 추가’ 철회

강아연 기자
입력 2007-02-10 00:00
수정 2007-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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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고교 2학년이 되는 오는 2012년부터 선택과목군을 현행 5개에서 7개로 늘리려던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이 사실상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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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선택과목군 개정 시안에는 현행 선택과목군에서 2개를 추가로 늘리는 방안(1안),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2안),1개만 추가로 늘리는 방안(3안)이 제시됐다.

1안이 사실상 물건너감에 따라 현행을 유지한다는 2안과 예·체능 과목군을 분리해 5개에서 6개로 1개를 더 늘리는 3안 가운데 택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3안이 더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결정은 22일 열리는 심의회에서 확정된다.

교육부는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육과정심의회 운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초·중등 교육과정 개편안에 대한 심의를 한 결과 1안에 대해서는 논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제윤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오늘 회의에서 1안은 공청회안을 설명하기 위해 제시됐고, 주로 2안과 3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고 말했다.

●왜 철회됐나

교육부는 입시에 도움이 되는 일부 과목에만 아이들이 몰리는 ‘과목 편식’ 현상을 막고 예·체능 필수과목을 늘려 전인교육 의미를 살리겠다는 취지로 개선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업부담을 가중하는 조치다.”“‘선택과 집중’이라는 7차 교육과정 취지에 역행한다.”며 거세게 반발하면서 교육부의 개선안이 난관에 봉착했다.

교육부는 22일 심의회에서 최종안을 확정한 뒤 이달 말 개정안을 고시할 예정이나, 국회에서 제3의 방안을 제시할 경우 교과과정 개편작업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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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7-02-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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