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男500m 이강석 ‘금빛질주’

[2007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男500m 이강석 ‘금빛질주’

홍지민 기자
입력 2007-01-31 00:00
수정 2007-01-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빙속의 금빛 질주가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졌다.

이강석(22·한국체대)은 30일 중국 창춘 지린성 스피드스케이팅링크에서 열린 남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0초30을 기록해 70초50으로 결승선을 끊은 ‘맏형’ 이규혁(29·서울시청)을 0.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2005년 인스부르크 동계유니버시아드 동메달,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2007년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따냈던 이강석은 이로써 한국 최고 스프린터로서 입지를 완벽하게 다졌다. 한국 빙속이 취약 종목으로 취급받던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금을 수확한 것은 1996년 하얼빈 대회의 제갈성렬 이후 11년만.

후배 이기호(21·단국대)와 함께 1차 레이스 6조에 나선 이강석은 첫 100m를 9초67로 끊은 뒤 폭발적인 스피드를 뽐내며 35초1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빙판을 치진 세계기록 보유자 가토 조지(일본)의 35초36에 0.25초 차로 앞서며 중간 순위 1위로 뛰어오른 것.

1차 레이스 마지막 차례였던 이규혁도 이강석에 0.08초 뒤지는 기록으로 2위를 거머쥐며 2차 레이스에서의 치열한 공방전을 예감케 했다.

2차 레이스에선 이규혁이 먼저 경기에 나섰다. 이규혁은 35초31로 경기를 끝냈다. 곧 이어 왕웨이지앙(중국)과 마지막 주자로 출발선에 선 이강석은 1차 레이스보다 불과 0.08초 떨어지는 35초19의 기록으로 질주를 끝냈고, 전광판에는 종합 1위로 이강석의 이름이 선명하게 찍혔다.

이강석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는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면서 “(이)규혁이 형과 나란히 1,2위로 들어와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아시안게임이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일본 선수들이 참가했기 때문에 (이)강석이는 세계 1위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추켜세웠다.

한편 여자 500m에 나선 이상화(19·휘경여고)는 1,2차 레이스 합계 76초95로 왕베이싱(중국)에 0.85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여자 500m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1990년 삿포로 대회의 유선희(동메달) 이후 17년 만이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덕암초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 찾아 격려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덕암초등학교 학생들을 맞이하며 뜻깊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체득해 민주시민 소양을 기르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 기본 교육을 마친 덕암초 학생 21명과 인솔 교사가 함께해 실제 의원석에 앉아 모의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채 의원은 본회의장을 찾은 지역구 덕암초 학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청소년의회 임시 의원 선서문 낭독을 함께하며 미래 주역들의 의회 방문을 축하했다 이어진 ‘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서 학생들은 일일 청소년의원으로서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환경 신고 및 개선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어린이 교육시설 주변 CCTV 확충 및 안전 관리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전자투표를 통해 조례안을 직접 의결하는 뜻깊은 의정 활동을 체험했다. 채유미 의원은 “우리 노원구의 자랑스러운 덕암초 학생들이 책에서만 보던 지방의회의 현장에 직접 와서 토론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덕암초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 찾아 격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1-3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