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도 「미스·미국」「다스콤」양 비난
올해 20세의 그녀는 최근 70연도 「미스」미국 「셸턴」양에게 왕관을 씌워주기 위한 TV출연에서 마침 준비했던 연설원고를 잃어 버리고는 미인대회에 대한 비난을 터뜨리기 시작했는데 후배 「셸턴」양을 동정하면서 『나는 여왕이 되기 전에는 미인대회를 무척 동경했어요. 그러나 지금와서 생각하면 제가 어리석었던 것 같아요. 모든 것이 돈과 직결되는 일들 뿐이었어요. 정말 엄청난 사업이에요』
그리고는 『나는 이런 돈벌이에 급급하고 정신 못차리게 분주히 돌아가는 미의 여왕 생활이 싫어요. 이제 조용히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소망은 신체불구아를 위한 학교의 교사가 되는것.
『그들은 한없는 사랑을 필요로 하고 나는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선데이서울 70년 5월 31일호 제3권 22호 통권 제 87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