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숫자로 본 독일 월드컵

[World cup] 숫자로 본 독일 월드컵

이종락 기자
입력 2006-07-10 00:00
수정 200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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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통해 독일월드컵을 되돌아본다면.’

프랑스의 통신사 AFP가 결승전을 하루 앞둔 9일 ‘숫자로 본 독일월드컵’이라는 결산 기사를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프랑스가 무려 369분간 이어온 월드컵 골 침묵을 깬 인연을 실었다.

[0] 잉글랜드가 선발한 17세 스트라이커 시오 월컷의 출전시간.

[1] 잉글랜드가 8강전 승부차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성공시킨 득점.

[3] 영국의 그레엄 폴 주심이 호주-크로아티아전에서 크로아티아 요시프 시무니치에게 꺼내든 옐로카드 숫자.

[4] 포르투갈-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퇴장당한 양국 선수의 수.

[5]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독일월드컵에서 터뜨린 총 골의 수.

[7] 잉글랜드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16강전에서 탈락한 뒤 인터뷰를 통해 ‘죄송하다.’고 말한 숫자.

[12] 포르투갈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월드컵 연승 기록.

[17] 프랑스 골키퍼 파비앵 바르테즈가 세운 월드컵 출전게임기록.

[20] 포르투갈-네덜란드 16강전에서 쏟아진 옐로카드의 총합계.

[40] ‘골초’로 유명한 멕시코 리카르도 라볼페 감독이 하루에 피우는 담배 개비의 수.

[57] 티에리 앙리가 브라질전에서 터트린 결승골 시간(후반 12분).

[369] 앙리의 골로 한국전까지 지속됐던 프랑스의 ‘월드컵 무득점’ 시간을 분(分)으로 나타낸 것.

[1500] 프랑스-이탈리아 결승전을 앞두고 치솟은 암표의 가격(1500유로·180만원).

[4만] 이번 독일 월드컵에 참가한 각국 심판들이 받는 수당(달러).

[8만] 잉글랜드 선수들의 부인과 여자친구들이 독일 바덴바덴에서 1시간 동안 쇼핑으로 치른 총액(8만 파운드·약 1억 4000만원).

[20만]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에 내기를 걸었다 날린 한 사업가의 돈(파운드·약 3억 5000만원).

[5000만] 영국 도박사들이 잉글랜드-포르투갈의 8강전에 걸었던 판돈의 총액(파운드·약 870억원)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07-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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