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를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은 불량화소가 무엇인지, 어떻게 테스트해야 하는지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불량화소는 사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디카 구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오늘은 LCD 및 CCD 불량화소에 대해서 알아보자.
불량화소란 디지털 카메라의 핵심부품, 필름 카메라에서 필름의 역할을 하는 부품인 CCD(촬상소자)나 디카의 LCD 창에서 나타나는 물리적 결함을 이야기한다.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각 화소들, 즉 점들이 모여서 하나의 사진을 이루는데 이러한 점들 중에 나타내야 할 색깔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 하는 것이 불량화소이다. 일반적으로 불량화소는 적색이나 녹색, 흰색 등 원색계열의 점으로 나타난다.
불량화소는 LCD 및 CCD 불량화소로 나눌 수 있다.LCD 불량화소는 액정 모니터상에 나타나는 불량화소를 말하며 실제 촬영되는 이미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CCD 불량화소는 촬영한 이미지에 나타나는 것으로 CCD 불량화소는 화소 자체의 결함이기 때문에 항상 같은 위치에 나타난다. 이러한 CCD 불량화소는 사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카메라 구입시 성능과 불량 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CCD 불량화소를 테스트하는 방법은 디지털카메라 렌즈에 빛을 완전히 차단 후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그 사진을 컴퓨터 모니터에서 확대하거나 컬러 인쇄하여 자세히 살펴본다. 적게는 한두 개, 많게는 서너 개의 원색의 점들이 CCD 불량화소이다. 더욱 정확한 테스트를 원한다면 불량화소 체크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데,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한 위치의 불량화소까지 정확하게 파악해 준다.LCD의 불량화소는 카메라를 켰을 때 LCD 화면에 나타나므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LCD 불량화소는 주로 적색이나 청색 점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LCD의 불량화소는 3∼5개 이상이면 카메라 자체를 교환해 주고 있으며,CCD의 불량화소는 3개 이상이거나 1개일 경우에도 그 크기가 크거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면 교환 및 AS를 받을 수 있다.
■ 도움말 한국코닥 디지털영상사업부
2006-05-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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