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뭘 보러갈까

주말에 뭘 보러갈까

입력 2006-04-13 00:00
수정 2006-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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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김미겸 개인전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다양한 재료를 실험하는 한국화가 김미겸의 두번째 개인전. 장지에 모시를 입히고 콩즙으로 염색한 한지 꽃을 붙인 꽃살문, 장지에 검은 옻칠을 하고 자개를 붙인 함(函) 등 근작들을 선보인다.(02)730-5454.

■ 권기범 나진숙 귀국 보고전 국립현대미술관의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과 네덜란드에서 3개월간 입주해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18일까지 서울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권기범은 하나의 화면에서 대조적인 두 가지 이미지를 충돌시키는 영상작품 ‘충돌’을, 나진숙은 모자이크처럼 단위 원소들의 조합을 통해 전체적 형상을 축조해내는 영상설치 작품을 선보인다.(02)995-0995.

■ 김효숙 조각전 ‘동그라미’ 시리즈로 유명한 김효숙이 10년만에 갖는 작품전.20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 작가는 인간의 고뇌와 슬픔,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사랑과 용서, 포용을 통한 조화를 추구하면서 이를 ‘동그라미’라는 이미지에 천착한 인물과 얼굴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십자가’ 시리즈도 선보인다.(02)734-0458.

●뮤지컬

■ 레딕스,십계 5월9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노트르담 드 파리’에 이은 또 하나의 프랑스 뮤지컬. 모세를 통해 온갖 역경을 겪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오리지널 제작진과 주연배우,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실제 무대세트와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금 8시, 토·일 3시·7시.4만∼15만원.1588-7890.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5월21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대학로 예술마당1관.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비튼 아카펠라 창작 뮤지컬. 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2만∼3만원.(02)501-7888.

■ 꼭두별초 13일 7시30분,14·15일 3시·7시30분,16일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고려시대 삼별초군의 항쟁을 뮤지컬로 형상화. 황두진 연출, 김유진 양준모 등 출연.8000∼3만원.(031)481-3838.

●어린이

■ 엄마는 안 가르쳐줘 20일∼5월27일 화∼금 오후 2시·4시30분, 토·일 오후 1시·3시30분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춤, 노래, 인형놀이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함께 하는 성교육 뮤지컬.2만원.(02)744-7304.

■ 달도 달도 밝다 5월8일까지 월 오후 4·8시, 화∼금 오후 4시, 토 오후 1시 예술극장 나무와물. 봉산탈춤 등 전통 놀이로 만나는 장산곶매 설화.1만 5000원.(02)745-2124.

●클래식

■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제78회 정기연주회 15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회회관 대극장. 쇼스타코비치 심포니 No.7 연주. 지휘 박태영, 피아노 손열음.

■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모차르트 음악회 5월 3∼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3·4일 오후 2시,5·6일 오전 11시·오후 2시·5시. 타악기 오케스트라와 인형극 오페라 ‘마술피리’가 합쳐진 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극

■ 오이디푸스 더 맨 13일~5월4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소포클레스의 그리스 비극을 현대적으로 각색. 모든 남성의 원형적인 인물로 통칭되는 오이디푸스를 통해 ‘남성 신화’의 비극성을 강조한다. 눈을 찌르는 대신 남근을 거세하는 결말이 인상적이다. 김태훈 연출, 유오성 이창직 등 출연.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1만 5000∼2만 5000원.(02)396-5005.

■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30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6시 블랙박스시어터.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대도시 소시민들의 일상. 선욱현 작·권호성 연출, 윤영걸 김경희 등 출연.1만∼2만원.(02)762-0010.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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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은 간다 5월28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축제소극장.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피붙이보다 더 진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가족의 이야기. 최창근 작·연출, 장영남, 이용이, 박상종 출연.1만 5000∼2만 5000원.(02)741-3934.
2006-04-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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