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원성진 6단 ○백 안달훈 6단
제9보(147∼169) 백이 좌상귀 패를 해소하며 대마를 살리자 흑은 147로 빠져나간다. 순간 온 동네의 백돌들이 갑자기 엷어졌다.
이때 백 156으로 (참고도1) 1,3과 같이 중앙 백 두점을 연결하는 것은 과욕. 흑 4로 이으면 백은 5로 좌변을 살려야 하는데 그때 흑 6으로 좌하귀에 뛰어들면 12까지 간단하게 패를 만들 수 있다. 곳곳이 엷은 백이 이 패를 감당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참고도 1
(참고도2) 백 1에 보강하면 무사하지만, 흑에게 2로 씌움을 당하면 광활한 중앙이 전부 흑집이 된다. 이것은 백이 엄청난 차이로 패함을 의미한다.
참고도 2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5-11-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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