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매일「직장술」마시는 남편의「외박불연락」
친애하는 Q여사, 이런 말씀 물으면 어리석은 여인이라고 하실까요? 그렇지만 바가지장이 여편네가 되기보다 Q여사의 현답을 듣고 싶어 하는 어리석은 여인이 되겠습니다.
저는 세 살, 한 살의 남매를 키우는 30세 주부입니다. 남편은 모반관반민업체의 주사입니다. 아마 소위 자리가 좋은 데인 모양이에요. 술 산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의 반만 응해도 매일 밤이 된다는 거예요. 술 마시는 것까지는 저도 이해해요(물론 건강은 걱정되지만). 그러나 철야로 술을 마시고 게다가 전화연락조차 없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못 살겠습니다. 그렇다고 바가지를 긁어댈 수는 없고 그것이 별 효과도 없을 것 같아요. 저의 양처(良妻)로서의 관록을 유지하면서 남편의「외박불연락」습관을 고치는 법은 없을까요?
<서울 제동 준이 엄마>
의견 : 꾀병 공세와 시위를, 애교 있는 보복책도
이제 갓 서른인데 그렇게 현명한 처신을 하시는 것을 보면 준이 아빠가 얼마나 행복한 남편인가 알겠습니다. 그러나 너무 착하디 착한 아내에게는 가끔 싫증을 느끼는 것이 남편들의 고약한 버릇이랍니다. 종종 애교 있는 바가지도 긁고 떼도 써 보는 아내여서 자기가 가부장적인 권위로 군림할 수 있었으면 하는 심리는 준이 아빠에게 없을까요?
요다음 외박하시거든 한 번 시위를 해 보세요. 밤새도록 걱정이 되어 잠을 못잤더니 병이 났다고「링게르」라도 맞는 시늉을 하는 꾀병 정책. 외박한 다음 다음날쯤 이쪽도 아무 말없이 친정으로 가버리는 보복 정책 등.
그러나 물론 남편이 굴복하고 마는 형식이 되게끔 일을 끌어가지는 말고 단지『나도 화낼 줄 아는 사람인 줄 아시죠?』정도의 상냥한 정책이어야 된다는 것은 아시겠죠?
<Q>
친애하는 Q여사, 이런 말씀 물으면 어리석은 여인이라고 하실까요? 그렇지만 바가지장이 여편네가 되기보다 Q여사의 현답을 듣고 싶어 하는 어리석은 여인이 되겠습니다.
저는 세 살, 한 살의 남매를 키우는 30세 주부입니다. 남편은 모반관반민업체의 주사입니다. 아마 소위 자리가 좋은 데인 모양이에요. 술 산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의 반만 응해도 매일 밤이 된다는 거예요. 술 마시는 것까지는 저도 이해해요(물론 건강은 걱정되지만). 그러나 철야로 술을 마시고 게다가 전화연락조차 없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못 살겠습니다. 그렇다고 바가지를 긁어댈 수는 없고 그것이 별 효과도 없을 것 같아요. 저의 양처(良妻)로서의 관록을 유지하면서 남편의「외박불연락」습관을 고치는 법은 없을까요?
<서울 제동 준이 엄마>
의견 : 꾀병 공세와 시위를, 애교 있는 보복책도
이제 갓 서른인데 그렇게 현명한 처신을 하시는 것을 보면 준이 아빠가 얼마나 행복한 남편인가 알겠습니다. 그러나 너무 착하디 착한 아내에게는 가끔 싫증을 느끼는 것이 남편들의 고약한 버릇이랍니다. 종종 애교 있는 바가지도 긁고 떼도 써 보는 아내여서 자기가 가부장적인 권위로 군림할 수 있었으면 하는 심리는 준이 아빠에게 없을까요?
요다음 외박하시거든 한 번 시위를 해 보세요. 밤새도록 걱정이 되어 잠을 못잤더니 병이 났다고「링게르」라도 맞는 시늉을 하는 꾀병 정책. 외박한 다음 다음날쯤 이쪽도 아무 말없이 친정으로 가버리는 보복 정책 등.
그러나 물론 남편이 굴복하고 마는 형식이 되게끔 일을 끌어가지는 말고 단지『나도 화낼 줄 아는 사람인 줄 아시죠?』정도의 상냥한 정책이어야 된다는 것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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