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튀니지의 민속음악과 춤을 볼 수 있는 공연 ‘튀니지의 꿈·열정’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튀니지 여성 아랍음악 연주단 ‘엘 아지페트’와 ‘카세린 민속 공연단’이 초청됐다.‘엘 아지페트’는 튀니지는 물론 전 아랍세계에서 최초의 여성 아랍음악 연주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는 공연단. 지난 1992년 구성된 이 여성연주단은 이미 해외각지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별한 남자가 사랑을 속삭이던 과거의 날들을 소망하는 아름다운 내용 등의 아랍음악으로 꾸몄다.
또 ‘민속공연단’은 1974년 설립, 사막의 전사들에게 아낙네들이 춤을 추며 안식을 주고, 용기를 북돋워 준다는 내용의 민속공연을 보여준다. 아프리카에서 아시아로 먼 길을 찾아온 이들의 시원한 음악으로 빠져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02)2280-4114.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5-06-1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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