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신 비중이 높아지는 2008학년도 대입에서 내신을 잘 받기 위해 학교를 옮기는 이른바 ‘하향 전학’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일반계 고교 1학년생 가운데 전학한 학생은 모두 24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12명에 비해 14.3% 줄었다.3월 2105명이던 전학자는 지난달 215명으로 줄었고, 이달 들어서는 90명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성적 때문에 이탈이 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의 전학생은 6개 외고와 2개 과학고에서 각 58명,6명 등 모두 63명으로 특목고 고1 전체 정원의 2.54%에 그쳤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한 3월 특목고에서 인문계고로 옮긴 학생 수는 40명이었지만 지난달에는 16명으로 줄었으며, 중간고사 결과가 발표된 이달에도 7명에 그치는 등 갈수록 줄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일반계 고교 1학년생 가운데 전학한 학생은 모두 24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12명에 비해 14.3% 줄었다.3월 2105명이던 전학자는 지난달 215명으로 줄었고, 이달 들어서는 90명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성적 때문에 이탈이 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의 전학생은 6개 외고와 2개 과학고에서 각 58명,6명 등 모두 63명으로 특목고 고1 전체 정원의 2.54%에 그쳤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한 3월 특목고에서 인문계고로 옮긴 학생 수는 40명이었지만 지난달에는 16명으로 줄었으며, 중간고사 결과가 발표된 이달에도 7명에 그치는 등 갈수록 줄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5-05-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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