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합|강도짓을 한 뒤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데이트를 신청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미국 델러웨어주 뉴캐슬 카운티 경찰은 25살의 브렌트 브라운과 18살의 안드레 무어를 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 사건과 관련된 또다른 16살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브라운은 무어와 함께 도미노피자의 배달원인 18세 여성의 돈을 빼앗은 뒤 피해자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면서 데이트를 신청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피해자가 이같은 데이트 신청을 거절한 뒤 범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브라운은 체포됐다. 이들의 집에서 피자 박스를 발견해낸 경찰은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범죄자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아주 딱 들어맞는 경우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5-02-03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