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도둑고양이들이 단체로 ‘불임수술’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부산 영도구청은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생활환경을 어지럽히는 도둑고양이들을 생포하여 생식능력을 박탈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구청측이 불임수술이라는 강수를 두는 것은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도둑고양이들은 집밖에 내놓은 쓰레기봉투를 파헤치는 것은 물론 창밖에 내놓은 음식을 훔쳐가기 일쑤라는 것이다.구청측은 특히 도둑고양이들이 음식물을 곳곳에 숨겨두면서 주민 위생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주인없는 고양이들을 붙잡아 불임수술을 한 뒤 표식을 달아 풀어주기로 했지만 비용이 만만찮다.고양이 불임수술에는 암컷 8만원,수컷 4만원의 수술비가 들고 포획비용도 마리당 2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진다.
부산 영도구청은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생활환경을 어지럽히는 도둑고양이들을 생포하여 생식능력을 박탈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구청측이 불임수술이라는 강수를 두는 것은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도둑고양이들은 집밖에 내놓은 쓰레기봉투를 파헤치는 것은 물론 창밖에 내놓은 음식을 훔쳐가기 일쑤라는 것이다.구청측은 특히 도둑고양이들이 음식물을 곳곳에 숨겨두면서 주민 위생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주인없는 고양이들을 붙잡아 불임수술을 한 뒤 표식을 달아 풀어주기로 했지만 비용이 만만찮다.고양이 불임수술에는 암컷 8만원,수컷 4만원의 수술비가 들고 포획비용도 마리당 2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진다.
2004-09-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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