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이 올림픽 이미지를 자신의 선거 캠페인 TV 광고에 무단 사용한 것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게하르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분과위원장은 26일 “올림픽 명칭과 브랜드는 IOC 소유”라며 미국올림픽위원회에 즉시 무단사용을 중지토록 조치하라고 압박했다.부시의 광고에는 오륜 마크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국기와 함께 “이번 올림픽에서는 자유국가가 2개 늘어난 대신 테러국가가 2개 줄었다.”는 말이 나온다.
2004-08-27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