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특별취재단|마지막 1발을 엉뚱한 표적에 쏘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친 촌극이 사격에서 빚어졌다.
비운의 주인공은 사격 50m 소총3자세 결선까지 진출,남자 50m 소총복사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을 노리던 매튜 에먼스(미국).그는 22일 아테네 마르코풀로 사격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평생 후회할 실수로 금메달을 지아장보(중국)에게 헌납했다.
본선 엎드려 쏴,서서 쏴,무릎 쏴에서 1169점을 기록해 지아장보(1171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오른 에먼스는 크게 흔들린 지아장보를 추격해 6발째에서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특히 9발째에서 에먼스는 10.0점에 적중시켰고 지아장보는 표적 중앙을 크게 벗어난 7.8점에 그치면서 3.0점차로 앞서 금메달은 떼어놓은 당상이었다.
그러나 에먼스가 마지막 한 발을 발사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그의 사로 전광판에만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에먼스는 심판진에게 고개를 돌려 에러가 아니냐는 듯 “격발했다.”고 했으나 잠시 판정에 들어갔던 심판들은 “옆 사로 표적에 쐈다.”며 0점 처리한 것.
확인 결과 2번 사로에서 경기를 한 에먼스가 3번 레인의 크리스티안 플라너(오스트리아)의 표적에 대고 쏜 것으로 밝혀졌으며,에먼스는 졸지에 결선 꼴찌인 8위로 추락했다.
50m 소총복사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노린 에먼스로서는 천추의 한으로 남을 장면이었다.
사격장 주변에서는 너무 긴장하면 표적을 헷갈려 쏠 수 있고 간혹 실제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렇더라도 금메달을 확정짓는 1발이라는 점에서 기가 막히다는 분위기다.
window2@seoul.co.kr
비운의 주인공은 사격 50m 소총3자세 결선까지 진출,남자 50m 소총복사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을 노리던 매튜 에먼스(미국).그는 22일 아테네 마르코풀로 사격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평생 후회할 실수로 금메달을 지아장보(중국)에게 헌납했다.
본선 엎드려 쏴,서서 쏴,무릎 쏴에서 1169점을 기록해 지아장보(1171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오른 에먼스는 크게 흔들린 지아장보를 추격해 6발째에서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특히 9발째에서 에먼스는 10.0점에 적중시켰고 지아장보는 표적 중앙을 크게 벗어난 7.8점에 그치면서 3.0점차로 앞서 금메달은 떼어놓은 당상이었다.
그러나 에먼스가 마지막 한 발을 발사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그의 사로 전광판에만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에먼스는 심판진에게 고개를 돌려 에러가 아니냐는 듯 “격발했다.”고 했으나 잠시 판정에 들어갔던 심판들은 “옆 사로 표적에 쐈다.”며 0점 처리한 것.
확인 결과 2번 사로에서 경기를 한 에먼스가 3번 레인의 크리스티안 플라너(오스트리아)의 표적에 대고 쏜 것으로 밝혀졌으며,에먼스는 졸지에 결선 꼴찌인 8위로 추락했다.
50m 소총복사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노린 에먼스로서는 천추의 한으로 남을 장면이었다.
사격장 주변에서는 너무 긴장하면 표적을 헷갈려 쏠 수 있고 간혹 실제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렇더라도 금메달을 확정짓는 1발이라는 점에서 기가 막히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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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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