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연인 이윤성과 김국진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각각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지난달 결혼 1년 5개월만에 남남이 돼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두 사람.일에 빠지는 것만큼 좋은 처방전이 또 있을까.하지만 ‘솔로 전향(?)’이후 공교롭게 KBS 새 드라마와 시트콤에 나란히 출연,또한번 관심의 표적이 되고 있다.
드라마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이윤성은 “아무말 안 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배려”라며 “가십거리가 더이상 없길 바란다.”고 밝혔지만 두 사람이 한 방송국 지붕 아래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뉴스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윤성은 지난 21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수목드라마 ‘4월의 키스’로 7개월만에 컴백한 셈.룸살롱 ‘새끼마담’ 순영 역을 맡은 그녀는 탤런트 겸업 선언을 한 가수 구준엽(재동)과 짝을 이뤄 감초연기를 선보인다.오로지 돈만 밝히고 남자를 우습게 알던 순영은 재동의 끈질긴 구애에 맘이 조금씩 바뀌고 불치병을 앓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눈뜨는 인물.“너무 센 역할이라 처음엔 고사했다.”는 그녀는 확실한 이미지 변신으로 새출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각오다.
김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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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반면 김국진은 새달 17일부터 방영되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가제)’에서 동물병원 수의사로 특유의 코믹 연기를 풀어낼 예정.‘달려라 울엄마’ 후속으로 마련된 ‘이보다‘는 전통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멋쟁이 할머니(여운계)를 중심으로 대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리는 시트콤이다.
김국진은 이 집안의 가장인 김용건이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부원장.그는 잔머리 굴릴 줄 모르는 너무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다.그 때문에 가끔 직선적인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매우 눈치없는 인물로 나와 시청자들에게 엉뚱한 웃음을 선사한다.
박상숙기자˝
2004-04-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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