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란싱(藍星)그룹의 쌍용차 인수절차가 최소한 한달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란싱그룹은 노조측의 반대로 평택공장 방문조차 하지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쌍용차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과 매각주간사인 삼일PWC는 2일 조흥은행에서 채권단을 소집해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란싱그룹은 당초 지난달 초부터 3주간의 정밀실사에 돌입,쌍용차의 재무상황과 자산상태,향후 우발채무 등을 조사한 뒤 지난달말쯤 최종 입찰 가격 등이 포함된 최종입찰제안서를 채권단에 제시할 계획이었다.
채권단은 이달중에 운영위원회를 개최,란싱측이 적어낸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한 후 최종 조율을 거쳐 다음달안으로 본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란싱측은 지난 달 예정했던 최종입찰제안서 제출을 미룰 수 밖에 없게 됐으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종락기자
지난해 12월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란싱그룹은 당초 지난달 초부터 3주간의 정밀실사에 돌입,쌍용차의 재무상황과 자산상태,향후 우발채무 등을 조사한 뒤 지난달말쯤 최종 입찰 가격 등이 포함된 최종입찰제안서를 채권단에 제시할 계획이었다.
채권단은 이달중에 운영위원회를 개최,란싱측이 적어낸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한 후 최종 조율을 거쳐 다음달안으로 본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란싱측은 지난 달 예정했던 최종입찰제안서 제출을 미룰 수 밖에 없게 됐으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종락기자
2004-02-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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