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1명만 금연 성공/흡연 남성 69% 여성 75% “올해는 끊겠다”

10명중 1명만 금연 성공/흡연 남성 69% 여성 75% “올해는 끊겠다”

입력 2004-02-02 00:00
수정 200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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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성인 흡연자 중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명 중 7명이며,이들은 보통 3∼4회의 금연 시도 끝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의 성인 남녀 2033명을 대상으로 흡연 행태를 조사를 한 결과 남성 흡연자의 69%,여성 흡연자의 75%가 올해 안에 금연을 시도하겠다고 응답했다.

전체적으로는 남성의 58.3%,여성의 5.3%가 흡연자였으며,이들 가운데 70%는 금연을 시도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특히 이 설문조사에서 자사의 금연서포트 매뉴얼과 일본측 연구자료를 인용,‘일반인들은 금연에 성공하기까지 평균 3∼4회 금연을 시도하며 이 가운데 11%만이 금연 목표를 이룬다.’고 밝혔다.

금연보조제를 활용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흡연자 가운데 금연을 위해 니코레트 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사용하겠다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65%에 이르렀으며,이 가운데 남자 34%와 여자 75%는 패치보다 전문 금연껌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금연운동협의회 최진숙 국장은 “금연에 이르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의지만 믿고 시도하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흡연자의 경우 인체가 니코틴 공급을 계속 요구하면서 금단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니코레트 등 금연보조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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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2004-02-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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