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여성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10시3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황구지천 가장자리에 놓여있던 길이 6m,지름 60㎝의 강철관 안에서 이모(31·여·보험설계사)씨가 숨져있는 것을 신모(63·고물수집상)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이씨는 이마에서 턱까지 압박붕대로 감겨지고 양손은 묶인 채 뒤로 결박되어 있었으며 정수리 부분이 함몰되고 하의는 벗겨져 있었다.경찰은 이씨가 지난해 12월31일 가출 신고된 사실을 확인하고 가출 이후 이씨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밤 11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 옆 도로변에 주차된 본인 소유의 레조 승합차 안에서 전모(44·여)씨가 온몸을 흉기에 찔리고 양팔과 발목이 비닐테이프로 묶여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전씨가 반항한 흔적이 없고 신용카드나 현금 등 소지품을 도난당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원한에 의한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3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 황구지천 가장자리에 놓여있던 길이 6m,지름 60㎝의 강철관 안에서 이모(31·여·보험설계사)씨가 숨져있는 것을 신모(63·고물수집상)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이씨는 이마에서 턱까지 압박붕대로 감겨지고 양손은 묶인 채 뒤로 결박되어 있었으며 정수리 부분이 함몰되고 하의는 벗겨져 있었다.경찰은 이씨가 지난해 12월31일 가출 신고된 사실을 확인하고 가출 이후 이씨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밤 11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 옆 도로변에 주차된 본인 소유의 레조 승합차 안에서 전모(44·여)씨가 온몸을 흉기에 찔리고 양팔과 발목이 비닐테이프로 묶여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전씨가 반항한 흔적이 없고 신용카드나 현금 등 소지품을 도난당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원한에 의한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2004-0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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