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23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경기중단 사태와 관련,사태발단의 빌미를 제공한 책임을 물어 홍기환 부심에게 3시즌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또 당시 함께 심판을 본 박웅열 주심과 허영 부심에게도 경기운영 미숙과 판정미숙을 이유로 각각 2시즌,1시즌 자격정지를 결정했다.이보선 경기감독관에게는 견책과 함께 제재금 50만원이 부과됐다.재정위원회가 심판들에게 가혹할 만큼의 징계를 내린 것은 물의를 일으킨 SBS구단과 관계자에게 1억원의 벌금과 3시즌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2003-12-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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