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경부고속도 5회 왕복·면적 여의도 3배 현대車 첫 年100만대 수출

길이 경부고속도 5회 왕복·면적 여의도 3배 현대車 첫 年100만대 수출

입력 2003-12-19 00:00
수정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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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5회 왕복,여의도 면적 3배’현대자동차가 18일 연간 수출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100만대를 길이와 면적으로 환산하면 이런 계산이 나온다.액수로는 100억달러를 역시 처음으로 넘어섰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100만번째 수출차량인 독일행 싼타페를 울산항 부두에서 선적했다.

이 기록은 지난 1955년 8월 국산차를 첫 생산한 지 48년 만에 달성됐다.수출 기준으론 76년 포니 이후 27년 만이다.첫해 수출대수 1042대와 수출액 310만달러보다 각각 1000배와 3200배나 성장했다.

수출 100억달러는 올해 우리나라 전체 예상수출 금액 1930억 달러의 5%에 해당된다.

현대차는 오는 2010년 국내 300만대,해외 200만대 등 연간 5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글로벌 톱5’로 도약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서 박황호 사장,전천수 공장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박 사장은 “매출액 30조원에 직·간접 고용효과가 100만명에 달하며,외화가득률은 수출액의 90% 수준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품질개선과 신기술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3-12-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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