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오른 쌍용차 “고민되네”/가격조정 난항 예상… MOU체결 올안 힘들듯

몸값 오른 쌍용차 “고민되네”/가격조정 난항 예상… MOU체결 올안 힘들듯

입력 2003-12-16 00:00
수정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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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매각이 장기화될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채권단 협의회는 16일 오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하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다.본계약은 물론 양해각서(MOU) 체결도 올해 안엔 어려울 전망이다.

쌍용차는 올해 경영이 호전됐다.주가는 1만 1000원 정도로 올랐다.채권단의 출자 전환가격 수준이다.채권단이 생각하는 ‘몸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지난 11일 마감된 입찰에서는 미국 GM과 중국 란싱그룹과 상하이 후이쭝 등 국내외 업체 5∼6곳이 제안서를 냈다.GM은 주당 9000원 수준으로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업체 2곳은 현재 주가 정도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가격을 최우선 요건으로 꼽고 있다.본전에 만족하고 팔아치우려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하지만 이번 입찰은 ‘논바인딩’,즉 구속력이 없는 방식이다.향후 협상에서 가격 조정 폭이 커질 수도 있다.서로 밀고당기면서 협상을 오래 끌 가능성은 상존한다.게다가 노조가 매각반대 투쟁수순을 밟고 있다.지난 11일과 12일에는 순환투쟁을 선보였다.점차 투쟁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조의 독자생존 투쟁은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특히 GM대우와 르노삼성의 선례가 노조에는 힘이 된다.두 회사 모두 인수 후 인색한 신규 투자 등으로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UBS증권은 이날 쌍용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반면 동원증권은 매각작업의 장기화를 예상하며 중립투자 의견을 냈다.두 전망은 다르지만 채권단에게 매물압박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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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기자 dcpark@
2003-12-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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