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공청회/서울교통난 해결방안 논의 오늘 내년 체계개편 윤곽

‘버스’ 공청회/서울교통난 해결방안 논의 오늘 내년 체계개편 윤곽

입력 2003-12-15 00:00
수정 2003-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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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될 서울 버스체계 개편과 관련한 공청회가 15일 오후 2시 서초동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버스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청회에서는 날로 악화하는 서울시 버스교통 상황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으로,서울 교통시스템을 버스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제 1주제에서는 시정연의 김경철 선임연구원(대중교통개편지원연구단장)이 보다 편리한 버스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경영 위기에 처한 버스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노선 및 운영체계 개편 방안을 제시한다.제 2주제에서는 서울시 이제원 도심교통개선반장이 ‘버스중앙전용차로 계획 및 시행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선임연구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버스체계가 간·지선,광역급행,도심순환 등으로 재편되면 버스이용자가 현재보다 약 1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승용차 수요 감소에 따라 1일 에너지 절약비용은 약 4억 2000만원,통행시간 단축으로 인한 편익은 1일 약 10억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그는 이러한 새로운 노선체계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중앙버스전용차로,버스우선신호제 도입 등 대중교통 우선 시스템의 실시와,버스운행 감시 및 정보안내의 과학화를 위한 버스사령실(BMS)운영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스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노선설정의 공적개념을 도입,시내버스 이용자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버스업체간 공동운수협정(수입금공동관리) 및 노선입찰제 도입을 제시했다.

시계 유출입 환승지점(12곳),부도심 환승지점(12곳),도심 환승지점(3곳)에 이용자 중심으로 환승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사업우선순위를 검토,복정·상일·구파발·사당역 주변에 환승센터 건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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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3-12-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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