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內需 끌어올려라/국내 자동차5社 판촉 안간힘

연말 內需 끌어올려라/국내 자동차5社 판촉 안간힘

입력 2003-12-08 00:00
수정 2003-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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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5사가 연말 내수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내수 판매 실적이 심각한 수준으로 추락하자 연말 마케팅에 총력전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달과 같은 수준의 판촉활동을 벌이는 업체는 GM대우가 유일하다.지난 1일 현대차와 르노삼성이 대대적인 판촉 내용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 기아차와 쌍용차도 가세했다.

완성차 회사들은 지난 달부터 대대적으로 벌여온 판촉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기존의 각종 혜택 말고도 다양한 유인책을 추가로 내놓았다.또한 자동차 업계에선 연말 ‘밀어내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밀어내기란 팔리지 않은 차를 팔린 것처럼 통계를 조작하는 편법 행위.자동차 회사들이 판매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써먹는 오랜 관행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밀어내기 물량이 많아지면 내년 영업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겠지만 실적 때문에 밀어내기를 포기할 수도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3-12-0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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