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동의 서울지법 북부지원 및 서울지검 북부지청 이전을 둘러싸고 노원구·중랑구·도봉구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원구의회(의장 최경식)가 5일 ‘북부지원·지청 청사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74년 성북지원·지청으로 개원 이래 노원·도봉·중랑·강북·동대문구의 중심부인 공릉동에서 220만 주민의 이해관계를 조정해 온 북부지원·지청이 이전하면 이 일대 주민이 큰 불편을 겪게 된다.”면서 “부지가 좁고 시설이 낡아 굳이 이전을 해야겠다면 노원구 지역내에 이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부지원·지청 이전 반대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환(하계2동) 의원은 “월계동 ‘초안산공원’ 2만평을 대체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중”이라면서 “조만간 ‘북부지원·지청 유치위원회를 구성,지원·지청이 떠나지 않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구의회는 “74년 성북지원·지청으로 개원 이래 노원·도봉·중랑·강북·동대문구의 중심부인 공릉동에서 220만 주민의 이해관계를 조정해 온 북부지원·지청이 이전하면 이 일대 주민이 큰 불편을 겪게 된다.”면서 “부지가 좁고 시설이 낡아 굳이 이전을 해야겠다면 노원구 지역내에 이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부지원·지청 이전 반대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환(하계2동) 의원은 “월계동 ‘초안산공원’ 2만평을 대체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중”이라면서 “조만간 ‘북부지원·지청 유치위원회를 구성,지원·지청이 떠나지 않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2003-1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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