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는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기본계획을 8,9일쯤 각의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일본 신문들이 4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전날 이시바 시게루 방위청장관으로부터 자위대 파병 예정지인 이라크 남부 사마와의 치안상황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보고를 받고 파병 방침을 굳혔다고 신문들은 전했다.기본계획이 각의에서 통과되면 이라크 현지의 치안상황을 보고 파병시기를 정하게 된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파병규모는 육·해·공 자위대를 합해 1000명∼1100명으로 각 자위대 본대파병은 새해 1월∼2월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일본 정부는 자위대 본대 파병에 앞서 선발대를 연내에 보내는 방안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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