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포기해야 안전 문서보장”볼턴 美국무부 차관 강조

“北 핵포기해야 안전 문서보장”볼턴 美국무부 차관 강조

입력 2003-12-04 00:00
수정 2003-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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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존 볼턴(사진) 미국무부 군축담당 차관은 2일 워싱턴에서 외교정책분석연구소(IFPA)와 플레처스쿨 국제안보연구 프로그램 공동 주최 회의에 참석,북한이 요구하는 안전의 문서보장은 북한의 완전한 핵포기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했다.그의 발언내용을 요약한다.

이란·북한·시리아·리비아·쿠바 같은 깡패국가들은 대량파괴무기 프로그램을 추구해 미국의 이익에 적대적인 국가들이 되고 있다.그들은 자기들의 비밀 프로그램이 결국은 탐지되고 응분의 결과에 직면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우리는 가능하다면 외교적 해결책을 추구할 것이지만 미국과 동맹국들은 (군사적) 저지와 불법 상품의 압류를 위해 더 강력한 기술을 배치할 준비가 돼있다.

만일 깡패국가들이 비확산 규범의 논리를 따를 용의가 없다면 그들은 해로운 결과의 논리에 직면할 준비를 해야 한다.우리는 어떤 선택방안도 테이블에서 치우지 않았다고 거듭 경고한다. 북한과 관련,부시 대통령의 목적은 분명하다.미국은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입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폐기를 추구한다.우리는 이것을 다자간 틀속에서 외교적 대화를 통해 이루려고 한다.

2003-12-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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