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올 수확 9.7% 줄어 23년만의 흉작

쌀 올 수확 9.7% 줄어 23년만의 흉작

입력 2003-11-15 00:00
수정 2003-11-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쌀 생산량이 예상보다 저조한 3091만섬에 그쳐 23년 만의 흉작을 기록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4일 올해 쌀 수확량이 지난해(3422만섬)보다 9.7% 감소한 3091만섬(445만t)에 그쳤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9·15작황’의 예상량(3121만섬)보다 30만섬이 준 것으로,최대 흉작으로 기록된 1980년(2465만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해 기준면적(10a)당 생산량은 441㎏으로 지난해(471㎏)보다 6.4% 줄었다.벼 낟알의 충실도를 나타내는 천립중(千粒重·벼 1000개의 무게)도 16.4g으로 지난해(16.8g)보다 2.4% 감소했다.

관리원측은 “올해 경지면적이 지난해보다 3.5%(3만 7000㏊) 감축된 데다 냉해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9월 중순 이후에도 기온이 낮아 벼 낟알이 영글지 못하는 바람에 9월 잠정치보다 더 줄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24면

지역별로는 경북(-16.1%),충북(-14.0%),경남(-12.8%) 등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3-11-1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