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구술 요령/ 적절한 사례로 주장 뒷받침을

면접·구술 요령/ 적절한 사례로 주장 뒷받침을

입력 2003-11-14 00:00
수정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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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면접은 논술을 말로 하는 것과 같다는 점에서 논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그러나 심층면접은 단편적인 주장이 아니라 후속 질문으로 논리적 일관성과 사고의 깊이를 평가하고 있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다시 교과서를 펼치자

교과서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면접에 자주 나오는 질문은 교과서 내용을 실생활이나 시사 현안과 연계시킨 것들이다.인문계는 윤리와 일반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사회현상이나 문제점 등을 시사 현안과 연계시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둬야 한다.자연계는 수학의 기본 공식과 과학이론,실험 등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응용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는 기본,영어실력까지

기출문제를 통해 지원 대학의 출제경향부터 파악해야 한다.지원 대학의 출제 유형에만 맞춰 대비해야지 불필요한 준비에 시간과 힘을 낭비해서는 안된다.최근 대학들이 도입하고 있는 영어지문에도 대비해야 한다.영자신문이나 주간지 등 다양한 영어 지문 중에서 전공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 읽고 요지를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일부 대학에서는 특정 부분을 소리내 읽게 하는 경우도 있다.

●시사 문제는 ‘단골 메뉴’

모든 시사 현안을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정리하기는 어렵다.우선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시사 현안을 간추린 뒤 이와 관련된 교과서의 내용을 찾아 나란히 놓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홀로 공부’는 피하자

면접은 혼자 준비하기 어렵다.같은 대학에 지원하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 짧은 시간에 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매주 2∼3차례 모여 정보를 나누고 주제를 정해 토론을 하거나 면접관과 수험생 역할을 나눠 맡아 실전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결론부터 답변하라.

질문을 받으면 질문의 유형부터 파악해야 한다.기본 개념이나 원리를 묻는 ‘설명형 질문’에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답한다.

수험생의 생각과 판단을 묻는 ‘의견형 질문’에는 자신있게 주장을 펴되 면접관의 반박이 이어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대응한다.대답할 때는 결론부터 밝히고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드는 연역적 화법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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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기자
2003-11-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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