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됐던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의 소설집 ‘소지’(燒紙·1987)가 문학과지성의 소설 명작선으로 다시 나왔다.표제작을 비롯,‘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전리’(戰利),‘꿈꾸는 짐승’‘빈 집’ 등 초기작 11편이 실렸다.‘소지’는 분단이 낳은 가계사의 비극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2003-11-0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