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드림시네마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는 12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또 당초 대입 수능일인 오는 5일 4시간의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가 수능에 차질이 없도록 6일로 늦추기로 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잇따라 목숨을 던지는데도 정부는 사태를 미봉책으로 무마하려 한다.”며 “총파업 뒤에도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다시 총파업을 벌이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03-11-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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