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산체스 대통령 사임/대규모 반정부 시위 5일만에

볼리비아 산체스 대통령 사임/대규모 반정부 시위 5일만에

입력 2003-10-20 00:00
수정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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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볼리비아)외신 연합|농민,노동자가 주축이 된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사임압력을 받아온 볼리비아의 곤살로 산체스 데 로사다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임했다.

산체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대통령궁 소식통은 전했다.볼리비아 헌법에 따라 카를로스 메사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다.

산체스 대통령은 이날 사임서를 제출한 이후 헬기편으로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부 산타크루스시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라디오 방송은 산체스 대통령이 향후 미국으로 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산체스 대통령의 사임은 수도 라파스에서 수만명의 시민들이 연 5일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상황에서 발표됐다.

이날 연정탈퇴를 발표한 만프레드 레예스 비야 신공화세력당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정부를) 떠날 수밖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대통령에게 우리는 현재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으며,희생도 더 방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한 달여간 이어진 시위에서 7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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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정부 시위는 국민 대다수가 가난에 시달리는 삶이 계속돼 원주민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 상황에서 산체스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로 천연가스를 수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광산업계의 백만장자 기업인 출신으로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산체스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다음으로 남미에서 매장량이 많은 천연가스를 외국에 수출하면 연간 15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노조 지도자들과 가난한 원주민들은 국영기업의 과거 매각 사례처럼 이번에도 경제적 혜택은 자신들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2003-10-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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