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중앙청사를 폭발시키겠다는 괴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오후 6시58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당직실로 ‘애국시민’이라고 밝힌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사제 폭발물을 완성했으며 9일 낮 12시쯤 정부청사를 폭파시키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이에 경찰과 특공대원 1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새벽까지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경찰은 30∼40대로 보이는 남자의 발신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
8일 오후 6시58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당직실로 ‘애국시민’이라고 밝힌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사제 폭발물을 완성했으며 9일 낮 12시쯤 정부청사를 폭파시키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이에 경찰과 특공대원 1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새벽까지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경찰은 30∼40대로 보이는 남자의 발신지 등을 추적하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
2003-10-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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