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교수의 2일 기자회견은 국민을 납득시키는 데 크게 못미쳤다.
송 교수는 북한 노동당 서열 23위인 정치국 후보위원이었으며 북한으로부터 돈을 받아 왔다는 국정원의 조사 결과와 관련,“북측에 치우친 점이 있었다면 사죄한다.”는 뜻을 밝혔다.국정원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송 교수의 행적은 국민을 경악시켰으며,민주화 운동에 헌신해 온 국내외 민주인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송 교수가 사죄의 뜻을 표명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충격 속에 이날 기자회견을 지켜본 국민은 송 교수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진실을 모두 털어놓고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그는 사죄라는 말을 입에 올리면서도 “무엇을 사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어안이 벙벙케 만들었으며 개인적 변명에 급급했을 뿐이다.그는 국정원 조사 이전에 진실을 말할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다.하지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임명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를 줄곧 숨기거나 거짓말을 해 왔던 점,북한이 이를 이용해 온 점,그로 인해국가와 민주화 운동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어 온 행위에 대해 반성은 없이 “몰랐다.통고받지 못했다.의미 없다.”며 일방적 주장을 펴는 데 그쳤다.또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을 왜 거부하거나 사퇴하지 않았는지,지금은 노동당원인지 아닌지 여부 등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문과 모순점이 남아 있다.
그는 국정원 조사 결과와 관련,7가지 항목에 대해 반박 논리를 폈다.북한으로부터 받은 돈 액수와 사용처,충성서약문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서도 국정원 조사 결과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송 교수 문제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켜 왔으며,그의 귀국 이후 이같은 양상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국정원 조사 결과와 송 교수 주장이 서로 다른 부분에 대해선 검찰 수사 과정에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며,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처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송 교수는 북한 노동당 서열 23위인 정치국 후보위원이었으며 북한으로부터 돈을 받아 왔다는 국정원의 조사 결과와 관련,“북측에 치우친 점이 있었다면 사죄한다.”는 뜻을 밝혔다.국정원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송 교수의 행적은 국민을 경악시켰으며,민주화 운동에 헌신해 온 국내외 민주인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송 교수가 사죄의 뜻을 표명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충격 속에 이날 기자회견을 지켜본 국민은 송 교수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진실을 모두 털어놓고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그는 사죄라는 말을 입에 올리면서도 “무엇을 사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어안이 벙벙케 만들었으며 개인적 변명에 급급했을 뿐이다.그는 국정원 조사 이전에 진실을 말할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다.하지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임명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를 줄곧 숨기거나 거짓말을 해 왔던 점,북한이 이를 이용해 온 점,그로 인해국가와 민주화 운동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어 온 행위에 대해 반성은 없이 “몰랐다.통고받지 못했다.의미 없다.”며 일방적 주장을 펴는 데 그쳤다.또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을 왜 거부하거나 사퇴하지 않았는지,지금은 노동당원인지 아닌지 여부 등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문과 모순점이 남아 있다.
그는 국정원 조사 결과와 관련,7가지 항목에 대해 반박 논리를 폈다.북한으로부터 받은 돈 액수와 사용처,충성서약문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서도 국정원 조사 결과와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송 교수 문제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켜 왔으며,그의 귀국 이후 이같은 양상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국정원 조사 결과와 송 교수 주장이 서로 다른 부분에 대해선 검찰 수사 과정에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며,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처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2003-10-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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