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남녀차별 관행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앙행정기관의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국무총리 비서실·해양경찰청 등 3개 기관에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49개 중앙행정기관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은 1만 6010명 가운데 여성은 5.5%인 872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99년 474명(3.6%),2000년 553명(4.0%),2001년 741명(4.8%)에 이어 약간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6급 이하 여성공무원 비율(19.7%)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 비서실과 비상기획위원회,해양경찰청 등 3개 기관에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이 한 명도 없었고 대검찰청(0.2%)과 철도청(0.6%),건설교통부(0.7%),관세청(1.0%) 등에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이 1%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관계자는 “중앙행정기관 49곳 가운데 7곳인 14.3%가 1%도 안되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관리직 여성공무원비율은 여성부가 55.1%로 가장 많았고,보건복지부 27.4%,국가인권위원회 25.8%,식품의약품안전청 24.1%,경찰청 23.1%,청소년보호위원회 20.0% 등의 순이었다.
관계자는 “남녀 인력구조의 불균형을 개선하고,주요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는 2006년까지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한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29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49개 중앙행정기관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은 1만 6010명 가운데 여성은 5.5%인 872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99년 474명(3.6%),2000년 553명(4.0%),2001년 741명(4.8%)에 이어 약간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6급 이하 여성공무원 비율(19.7%)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 비서실과 비상기획위원회,해양경찰청 등 3개 기관에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이 한 명도 없었고 대검찰청(0.2%)과 철도청(0.6%),건설교통부(0.7%),관세청(1.0%) 등에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이 1%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관계자는 “중앙행정기관 49곳 가운데 7곳인 14.3%가 1%도 안되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관리직 여성공무원비율은 여성부가 55.1%로 가장 많았고,보건복지부 27.4%,국가인권위원회 25.8%,식품의약품안전청 24.1%,경찰청 23.1%,청소년보호위원회 20.0% 등의 순이었다.
관계자는 “남녀 인력구조의 불균형을 개선하고,주요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는 2006년까지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한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2003-09-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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