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정감사 때 집단 식중독에 걸려 24일 국감도 차질을 빚었다.
23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식약청에서 국감을 벌인 위원들이 식약청측에서 예약한 한정식 집에서 점심 때 먹은 ‘생굴’이 화근이었다.생굴을 먹은 의원들이 모두 식중독에 걸려 이날 밤부터 복통과 설사에 시달렸다는 것.
한나라당 심재철·이재선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대한 국감이 시작된 오전 10시 이전까지 화장실을 4∼5차례나 다녀왔다고 한다.통합신당 임채정 의원도 국감이 시작되자마자 “도저히 배가 아파 질의를 못하겠다.”고 호소하고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등 국감장이 하루종일 어수선했다.심한 설사 증상을 보인 의원 7∼8명은 지사제를 복용했으나,이번엔 이 약 기운 때문에 하루종일 몽롱해 정상적인 국감을 할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뒤늦게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심창구 식약청장은 부랴부랴 국회로 달려와 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과했다.
이지운기자 jj@
23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식약청에서 국감을 벌인 위원들이 식약청측에서 예약한 한정식 집에서 점심 때 먹은 ‘생굴’이 화근이었다.생굴을 먹은 의원들이 모두 식중독에 걸려 이날 밤부터 복통과 설사에 시달렸다는 것.
한나라당 심재철·이재선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대한 국감이 시작된 오전 10시 이전까지 화장실을 4∼5차례나 다녀왔다고 한다.통합신당 임채정 의원도 국감이 시작되자마자 “도저히 배가 아파 질의를 못하겠다.”고 호소하고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등 국감장이 하루종일 어수선했다.심한 설사 증상을 보인 의원 7∼8명은 지사제를 복용했으나,이번엔 이 약 기운 때문에 하루종일 몽롱해 정상적인 국감을 할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뒤늦게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심창구 식약청장은 부랴부랴 국회로 달려와 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과했다.
이지운기자 jj@
2003-09-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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