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백문일특파원|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 대사는 22일 외국 기업에는 북핵 문제보다 노사문제가 한국 경제에 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허버드 대사는 이날 워싱턴에서 미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16차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일반적으로 북핵 문제를 한국 경제에 나쁜 요인으로 생각하지만 외국 기업들의 상당수는 피부에 와닿는 노사문제를 더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그는 한국이 걸프전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 전쟁에도 도와준 점을 상기시키며 “한국 경제는 미국을 지원해 줄 정도로 충분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2003-09-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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