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의 어제와 오늘/가나아트갤러리 ‘평창동 사람들’展

평창동의 어제와 오늘/가나아트갤러리 ‘평창동 사람들’展

입력 2003-09-23 00:00
수정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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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평창동은 북한산 줄기인 보현봉과 북악스카이웨이가 지나는 북악산 자락에 둘러싸인 일종의 ‘풍치지구’.조선시대 대동미 출납을 관장하던 선혜청의 평창이 있어 평창동이란 이름이 붙었다.평창동부라 불린 이 지역은 신라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만큼 수많은 이야기와 문화유적이 숨쉬고 있다.서울특별시 민속자료 3호인 보현산신각,조선시대 기우제를 지냈던 천제단터,대를 이어갈 자손이 없는 무사(無嗣)귀신을 위로해 제사지내던 여단터 등 문화유적들이 널려 있으며 10여개의 화랑과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또한 미술인과 문인,음악인 등 400여명의 예술인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있는 문화마을이다.

가나아트갤러리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동 사람들’전(10월12일까지)은 평창동의 역사와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색다른 전시다. 윤명로의 ‘평창동 예찬’,김병기의 ‘북한산 세한도’ 같은 작품에서 알 수 있듯이,당당한 문화인프라를 갖춘 평창동의 독특한 지역색과 문화를 보여주고그것을 가꿔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전시에는 평창동 일대에 사는 미술인 60명이 참여했다.강대운,강애란,김승연,김창렬,김흥수,노정란,도윤희,박인경,배병우,송수남,신명범,윤명로,이경성,이종상,임옥상,한만영,홍승남….이들이 낸 회화,조각,사진 등 120여점과 가나아트갤러리 소장 작품 50여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본 전시와 함께 평창동 지역에 분포돼있는 문화유적과 명소가 담긴 지도 및 사진 특별전도 마련돼 일반인들이 미처 몰랐던 평창동의 면면을 알려준다.전시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에는 가나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기증품을 팔아 얻은 수익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움직이는 가게’가 열려 전시의 의의를 더해준다.(02)720-1020.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thumbnail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김종면기자 jmkim@

2003-09-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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