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2단계 2차 부두에 세워질 갠트리(컨테이너 하역·선적용) 크레인 3개가 부산항에 장착된다.
이성웅 전남 광양시장은 21일 “태풍 ‘매미’로 파괴된 부산항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연말까지 광양 컨테이너 부두에 설치할 예정이던 갠트리 크레인 3개를 부산 컨테이너 부두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제조건으로 “부산항에 크레인을 설치해도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 충분한 검토작업이 있어야 하고,부산·광양 두 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부산항의 물동량 일부를 광양항으로 이전해 줘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 시장은 “부산항이 정상화되려면 1년가량 시일이 필요한데 만일 체선·체화로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중국이나 일본 등으로 옮겨 갈 경우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라며 “정부는 물론 부산시가 나서 광양항으로 화물을 이전하는 일에 팔을 걷어붙여야 광양시민들의 반발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양항에 갠트리 크레인 3기를 이달과 연말까지 세운다는 계획을 접고 부산항으로 옮기는 일이 확정되면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2단계는 1년가량 준공이 늦춰진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
이성웅 전남 광양시장은 21일 “태풍 ‘매미’로 파괴된 부산항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연말까지 광양 컨테이너 부두에 설치할 예정이던 갠트리 크레인 3개를 부산 컨테이너 부두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제조건으로 “부산항에 크레인을 설치해도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 충분한 검토작업이 있어야 하고,부산·광양 두 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부산항의 물동량 일부를 광양항으로 이전해 줘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 시장은 “부산항이 정상화되려면 1년가량 시일이 필요한데 만일 체선·체화로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중국이나 일본 등으로 옮겨 갈 경우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라며 “정부는 물론 부산시가 나서 광양항으로 화물을 이전하는 일에 팔을 걷어붙여야 광양시민들의 반발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양항에 갠트리 크레인 3기를 이달과 연말까지 세운다는 계획을 접고 부산항으로 옮기는 일이 확정되면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2단계는 1년가량 준공이 늦춰진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
2003-09-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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