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카드사업 LG품으로/6개항목서 경쟁사 삼성 앞서

서울시 교통카드사업 LG품으로/6개항목서 경쟁사 삼성 앞서

입력 2003-09-19 00:00
수정 2003-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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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신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17일 경영·법률·통신·정보보안 등의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경영과 기술분야의 7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1000점 만점에 LG CNS 컨소시엄은 950.5점,삼성SDS 컨소시엄은 895.9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평가에서 LG측은 7개 항목중 자금조달을 제외한 6개 항목에서 삼성측을 눌렀고 평가위원 15명 가운데 13명이 LG의 손을 들어줬다.LG 컨소시엄에는 LG카드·국민카드·BC카드·현대카드 등이 참여했으며,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도 가세했다.시는 LG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10월 중 최종 계약을 맺고 시스템 구축을 내년 4월까지 마친 뒤,5∼6월중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시스템 구축 등에는 모두 12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집적회로(IC)칩이 내장된 신 교통카드 시스템은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버스·지하철 이용 등 교통카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택시요금이나 주차요금,각종민원 수수료 등도 결제할 수 있다.장기적으로는 인천·경기도 교통카드와도 연계되고 휴대전화에 칩을 삽입해 휴대전화를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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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3-09-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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