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해운동의 참사가 인재로 지적되는 가운데 마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마산시와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마산창원 환경연합과 마산 YMCA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16일 매립지 해일피해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한 뒤 마산시와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또 지난 6월 완공된 마산항 2부두 매립지에 대해서도 고층아파트 건설 등 난개발 저지를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지난 96년 마산항 매립지 공사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도 불구하고 마산시가 침수·해일 피해에 대한 대처를 미뤄왔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대한매일 9월 16일자 1면 보도>
마산시 관계자는 “매립공사의 설계와 시공,배수계획이 부적절하다는 감사원 지적이 있었지만 침수와 해일피해에 대비한 특별한 보강공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만조시 도로와 시가지 침수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대책이 서있지 않다.”고 말했다.이는 마산시가 호안이나 배수시설 등 해일 방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왔다는 점을 시인한 것이다.
마산창원 환경운동연합 이인식 의장은 “감사원 지적 후에도 마산시는 마산항 수질오염에 대한 시민의 불만만 의식,매립지의 오·폐수관 보강공사만 벌였을 뿐 침수나 지반침하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면서 “명백한 인재인 만큼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마산 유영규 이세영기자 whoami@
마산창원 환경연합과 마산 YMCA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16일 매립지 해일피해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한 뒤 마산시와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또 지난 6월 완공된 마산항 2부두 매립지에 대해서도 고층아파트 건설 등 난개발 저지를 위해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지난 96년 마산항 매립지 공사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도 불구하고 마산시가 침수·해일 피해에 대한 대처를 미뤄왔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대한매일 9월 16일자 1면 보도>
마산시 관계자는 “매립공사의 설계와 시공,배수계획이 부적절하다는 감사원 지적이 있었지만 침수와 해일피해에 대비한 특별한 보강공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만조시 도로와 시가지 침수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대책이 서있지 않다.”고 말했다.이는 마산시가 호안이나 배수시설 등 해일 방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왔다는 점을 시인한 것이다.
마산창원 환경운동연합 이인식 의장은 “감사원 지적 후에도 마산시는 마산항 수질오염에 대한 시민의 불만만 의식,매립지의 오·폐수관 보강공사만 벌였을 뿐 침수나 지반침하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면서 “명백한 인재인 만큼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마산 유영규 이세영기자 whoami@
2003-09-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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