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의 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세계한민족문화제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조선족 김련순(사진·14·중국 지린성)양에게 3일은 특별한 날이었다.김양은 비록 대통령을 직접 볼 수 있는 소망을 이루지는 못했지만,박주현 국민참여수석의 격려도 받고 청와대 경내도 구경했다.김양의 청와대 방문은 지난 3월 노무현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가 발단이 됐다.김양은 “한국위성방송을 통해 지난 대통령 선거를 지켜봤다.마음으로 응원을 많이 했다.”면서 “백일장에서 대상을 받아 한국방문 기회를 얻었지만,가정형편이 어려워 포기했다.한국을 방문해 한국 민족의 힘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고 편지를 보냈다.
국민참여수석실 민원비서관은 이 편지를 받은 뒤 재외동포재단(OKF)을 통해 김양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결국 김양은 재외동포재단의 청소년 문학상 공모에 응모,우수상을 받아 한국 방문의 길이 열렸다.
문소영기자 symun@
국민참여수석실 민원비서관은 이 편지를 받은 뒤 재외동포재단(OKF)을 통해 김양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결국 김양은 재외동포재단의 청소년 문학상 공모에 응모,우수상을 받아 한국 방문의 길이 열렸다.
문소영기자 symun@
2003-09-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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