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철도부지 ‘시민 곁으로’/경춘·경의선 폐지구간 녹지대등 공공시설 조성

노는 철도부지 ‘시민 곁으로’/경춘·경의선 폐지구간 녹지대등 공공시설 조성

입력 2003-09-02 00:00
수정 200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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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화 등으로 노선이 없어지는 경춘선 성북역∼시 경계 구간 등 서울시내 유휴 철도부지에 녹지대 등 공공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2009년 복선전철화가 완공되는 경춘선의 성북역∼시계 노원구 태릉선수촌 구간 5.8㎞ 18만㎡(5만 4545평)와 2008년 완공되는 경의선 공덕역∼가좌역 구간 5㎞ 15만㎡(4만 5454평)에 노선 폐지후 녹지대나 도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경춘선 성북역∼시계 구간은 복선전철화 계획에 따라 당초 청량리∼성북∼갈매노선이 청량리∼망우∼갈매 노선으로 변경되면서 폐지되고,경의선 공덕역∼가좌역은 지상 노선이 지하화된다.

시는 “유휴 철도부지에 공공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난개발을 방지하는 한편 그동안 철도로 인한 생활권 단절과 소음 등의 불편을 감수했던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와 송파구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에서 오금로 사이 1.7㎞에 이르는 문정동 폐 철도부지에 벤처시설,문화의 숲,분수광장 등을 갖춘 가로문화공원을조성키로 한 바 있어 경춘선,경의선 구간도 이와 유사한 형태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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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3-09-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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