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U대회에 출전한 각국 육상선수들을 태운 셔틀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하면서 7m 언덕 아래로 굴러 외국선수 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태국 선수 2명과 홍콩 여자선수 1명의 남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 졌다.
▶관련기사 22면
29일 오후 6시25분께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선수단을 태우고 선수촌으로 이동하던 대구70바 1046호 경상관광 소속 셔틀버스(운전자 배정길·52)가 U턴을 하던 경북 70자 7310호 40번 시내버스(김정만·35)와 충돌,7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밀리아니 월리드(19.알제리)씨등 외국선수와 코치,경비경찰 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성삼병원과 영남대병원,동경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으나 골절환자가 많아 남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져 대회 이미지 손상이 우려된다.이에 대해 대회조직위 관계자는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출장 불가능한 선수를 구제할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이 사고로 태국 선수 2명과 홍콩 여자선수 1명의 남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 졌다.
▶관련기사 22면
29일 오후 6시25분께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선수단을 태우고 선수촌으로 이동하던 대구70바 1046호 경상관광 소속 셔틀버스(운전자 배정길·52)가 U턴을 하던 경북 70자 7310호 40번 시내버스(김정만·35)와 충돌,7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밀리아니 월리드(19.알제리)씨등 외국선수와 코치,경비경찰 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성삼병원과 영남대병원,동경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으나 골절환자가 많아 남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져 대회 이미지 손상이 우려된다.이에 대해 대회조직위 관계자는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출장 불가능한 선수를 구제할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3-08-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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