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자금 150억원+α’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28일 지난 4·13총선 당시 현대비자금 20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김영완씨를 포함,지인들에게 110억원을 빌렸다는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주장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고문은 검찰 조사에서 200억원 수수 사실을 부인하기 위해 김씨 등 지인들로부터 현금을 받아 당시 민주당 사무총장이던 김옥두 의원에게 전달한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으나 자금 제공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자금전달 과정에 대한 권 전 고문과 김 의원간 진술이 상당 부분 달라 권 전 고문이 현대측으로부터 굳이 200억원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110억원을 빌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권 전 고문은 검찰 조사에서 200억원 수수 사실을 부인하기 위해 김씨 등 지인들로부터 현금을 받아 당시 민주당 사무총장이던 김옥두 의원에게 전달한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으나 자금 제공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자금전달 과정에 대한 권 전 고문과 김 의원간 진술이 상당 부분 달라 권 전 고문이 현대측으로부터 굳이 200억원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110억원을 빌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3-08-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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