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첨가제를 휘발유 차량에 사용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포르말린)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연구원 산하 자동차 공해연구소는 8일 휘발유와 메틸알코올계 연료첨가제를 일정 비율로 혼합해 휘발유 차량에 사용해본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당 1.82㎎ 배출됐다고 밝혔다.이는 휘발유만 넣었을 때의 1.11㎎보다 64% 높은 수치다.자동차 공해연구소 관계자는 “차량에서 연소되지 않고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는 적은 양이더라도 독성이 강해 인체에 해롭다.”면서 “포름알데히드를 걸러주는 촉매장치 등을 부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립환경연구원 산하 자동차 공해연구소는 8일 휘발유와 메틸알코올계 연료첨가제를 일정 비율로 혼합해 휘발유 차량에 사용해본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당 1.82㎎ 배출됐다고 밝혔다.이는 휘발유만 넣었을 때의 1.11㎎보다 64% 높은 수치다.자동차 공해연구소 관계자는 “차량에서 연소되지 않고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는 적은 양이더라도 독성이 강해 인체에 해롭다.”면서 “포름알데히드를 걸러주는 촉매장치 등을 부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3-08-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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